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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지역문화 연구자원 공유협력 증진 위해 국립공주대 역사박물관과 업무협약 체결의 사진 박물관, 지역문화 연구자원 공유협력 증진 위해 국립공주대 역사박물관과 업무협약 체결 충북대학교 박물관이 지역인재 양성 및 학술문화자원 공유협력을 위해 국립공주대학교 역사박물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난 2월 7일 11시 국립공주대학교 역사박물관 회의실에서 김범철 박물관장, 홍보식 국립공주대 역사박물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문화자원 공유협력을 위한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을 통해 국립대학 간 연계·협력 강화를 도모하고, 대학 특성화 및 글로벌 교육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학교역사 및 지역사회 자료의 조사연구와 수집관리 ▲지역사회 조사연구, 전시기획, 사회교육을 위한 협력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실무연수 및 정보공유 ▲기타 상호 합의하는 협력사업 등에서 협력한다. 김범철 박물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학술문화 자원을 공유해 다양한 연구와 전시를 진행하고, 더불어 미래의 우수인재 양성에도 힘써 국립대로서의 책무를 다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대 박물관은 1970년 개관한 이후 학술조사와 연구, 국제학술교류, 평생교육 실시 등 국가거점대학으로서의 책무에 충실하고 있다. 68 2024.02.14
국제봉사단, 네팔에서 글로벌 봉사 정신 펼쳐의 사진 국제봉사단, 네팔에서 글로벌 봉사 정신 펼쳐 충북대학교 국제봉사단이 지난 1월 22일부터 1월 29일까지 네팔 리빙스톤 아카데미에서 글로벌 교육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대학육성사업 및 대학회계 지원을 받아 봉사정신을 고취시키고, 글로벌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의과대학, 약학대학, 인문대학, 경영대학, 자연과학대학, 사회과학대학, 사범대학, 공과대학, 생활과학대학, 농업생명환경대학 학생과 교수, 직원 등 34명으로 구성된 충북대 국제봉사단은 네팔 카트만두에 위치한 리빙스톤 아카데미에서 500여 명의 리빙스톤 아카데미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 물로켓 발사실험, 담배·마약 예방 교육, 성교육, K-pop 댄스 배우기 등 다양한 교육봉사를 진행했으며, 혈액형 검사, 시력 검사, 소변검사 등의 신체검사도 제공했다. 또한, 학부형을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 여성을 대상으로 혈압, 허리둘레, 지질 검사, 혈당검사 등을 실시하며 대사증후군 검사와 건강교육도 제공했다. 구룽(Gurung) 리빙스톤 아카데미 교장은 “작년에 이어 충북대 국제봉사단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유익하고 의미 있는 교육이 제공된 점과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된 점을 깊이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호 교류 프로그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네팔 봉사팀으로 참여한 박상훈 학생(기계공학과 3학년)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좋은 교수님과 학우들 덕분에 즐겁게 끝마칠 수 있었고, 글로벌 역량을 기를 수 있었으며, 주는 것보다 더 돌아오는 사랑에 봉사활동 내내 감사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143 2024.02.14
 LINC3.0 사업단, 두바이 액셀러레이팅 기관인 GCCA와 MOU 체결의 사진 LINC3.0 사업단, 두바이 액셀러레이팅 기관인 GCCA와 MOU 체결 충북대학교 LINC3.0 사업단이 글로벌 창업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1월 31일 두바이 액셀러레이팅 기관인 GCCA(Gulf Cooperation Council Accelerator)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GCCA는 현재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액셀러레이터로 딥테크 기반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글로벌 기업가정신과 혁신을 위해 함께 협력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과 콘텐츠 개발 및 운영 △양국의 창업 교육 정보 공유 △일자리 창출 △학생과 전문가 교류 △네트워크 구축 및 사업지원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을 약속했다. 향후, 한국에 진출한 GCCA 한국 지사와의 업무 협력을 통해 한국에서의 1차 예비 프로그램 운영과 선발된 글로벌 진출 창업 학생들의 두바이 글로벌 진출과 교류 등 심화 프로그램 진행에 대해 논의하고 추진하기로 했다. 유재수 LINC3.0 사업단장은 “이번 GCCA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의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길 바라며, 충북대 학생들의 글로벌 창업을 지원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66 2024.02.14
 2024 학생회임원 인성함양 리더십 연수 개최…새시대 이끌 미래 인재 인성 함양 기회 마련의 사진 2024 학생회임원 인성함양 리더십 연수 개최…새시대 이끌 미래 인재 인성 함양 기회 마련 충북대학교는 지난 2월 6일 오전 9시 30분부터 개신문화관에서 안채환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신임 학생회 임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충북대 학생회 임원 리더십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리더십 연수는 신임 학생회 임원을 대상으로 리더십 교육을 통해 차세대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2024학년도 학생회 주요업무 계획 논의 및 학생자치기구 간 소통과 화합의 계기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학생회 임원 리더십 연수는 고창섭 총장의 인사말과 안채환 총학생회장의 인사말로 문을 열었고 학교현황소개/비전교육, 학생 집단활동 운영을 위한 안전교육과 최성원 하모니커뮤니케이션 대표의 ‘리더십 및 소통’ 특강, MBTI검사 등 다채로운 교육이 진행됐다. 고창섭 총장은 “현재 단과대학 126개 강의실을 첨단교육기자재로 교체하고 학생회실, 정독실 등을 리모델링 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원하는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Gap-Zero 프로그램 운영 등 취·창업을 위한 지원도 다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이렇게 학생들이 배가 되고 싶으면 물이 되어 주고, 독수리가 되고 싶으면 바람이 되어 주는 충북대가 될 수 있도록 항상 총장실의 문을 열어두겠다. 대화와 소통이 필요하면 언제든 환영한다”고 말했다. 164 2024.02.14
간호과학연구소 개소 기념 ‘간호수가 개발을 위한 근거기반간호’ 주제 학술대회 개최의 사진 간호과학연구소 개소 기념 ‘간호수가 개발을 위한 근거기반간호’ 주제 학술대회 개최 충북대학교 간호과학연구소가 2월 6일 나이팅게일관에서 ‘간호수가 개발을 위한 근거기반간호’라는 주제로 개소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 날 학술대회에는 고창섭 충북대 총장을 비롯한 간부진들과 간호학과 교수진, 대학원생, 충청지역의 간호학과 교수, 임상간호사, 관련 분야 전문가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면과 비대면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 이번 학술대회는 간호과학연구소의 개소를 기념하고자 마련됐으며, 김철규 간호학과장의 개회사와 고창섭 총장의 축사에 이어 발표가 이어졌다. 주제강연은 정영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관리실장이 ‘건강보험 급여등재 개요 및 간호수가 현황’을 주제로, 최지은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신의료기술평가사업 본부장이 ‘의료기술평가 연구 설계: 간호행위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충북대학교병원에서 간호사로 재직 중인 공승연씨(박사 수료/2월 졸업예정)가 박사 학위논문을 발표했다. 공승연씨는 ‘당뇨병 환자의 연속혈당측정을 활용한 패턴관리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효과’를 주제로 실제 사례로 2형당뇨병 환자를 위한 연속혈당측정장치에 대한 수가 개발 및 정책 반영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김철규 간호학과장은 “앞으로도 간호과학연구소를 통해 간호학의 핵심 영역에서 현장 문제를 해결하고 간호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연구 및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한편, 충북대는 이번 간호과학연구소 개소를 통해 충청 및 세종 지역 간호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과 혁신을 위한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을 기대하고 있다. 66 2024.02.14
 LINC3.0 사업단, ‘유레카! 글로벌 창업캠프 두바이’ 개최 의 사진 LINC3.0 사업단, ‘유레카! 글로벌 창업캠프 두바이’ 개최 충북대학교 LINC3.0 사업단이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1일까지 2박 5일간 ‘LINC3.0 유레카! 글로벌 창업캠프 두바이’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충북대 LINC3.0 사업단이 주관하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한 것으로 학생들에게 글로벌 시장 탐색 기회를 제공해 실전 창업역량을 강화하고, 두바이 현지 스타트업관 참관 및 창업생태계 탐방을 통한 글로벌 기업가정신과 비즈니스 가치 창출 능력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에는 충북대 창업동아리를 중심으로 선발된 유망 창업동아리 10개 팀의 학생 등 총 12명이 참가했으며, 송영준 LINC3.0 사업단 산학협력중점교수가 인솔해 두바이 현지에서 열리는 “Arab Health 2024”에서 스타트업관 탐방을 비롯해 박람회에 참가한 한국 기업관을 방문해 각 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프로세스를 조사하고 현지 인터뷰를 통해 글로벌 진출 전략과 마케팅 방법을 구상해 자신의 아이템에 적용해 보는 등 실전 창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학생들은 두바이 창업 지원과 엑셀레이터 과정,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알아볼 수 있는 기관을 방문하여 현지 창업 및 비즈니스 생태계를 경험했다. 먼저, 두바이 중소기업청(Dubai SME)과 함단 혁신 인큐베이터(Hamdan Innovation Incubator, Hi2)의 후원으로 설립한 “iAccel”에서는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가지고 초기 단계의 기술 스타트업 지원과 글로벌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과정과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고, 두바이 대형 투자사 두바이 홀딩의 자회사 티콤 그룹(Tecom Group)이 2013년에 설립해 테크, 미디어, 디자인 분야 스타트업 및 기업가에게 비즈니스 셋업, 창의적인 사무공간, 워크숍 및 네트워킹 이벤트, 멘토링, 투자 지원을 제공하는 “in5”에도 방문해 두바이 창업 지원 생태계를 배웠다. 마지막으로 국제 무역 및 무역 컨설팅 분야에서 활동하며 광범위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다국적 기업 “KCi Group”의 두바이 지사를 방문하여 학생들의 창업 아이템에 대해 발표하고, 글로벌 진출 시 필요한 부분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재수 LINC3.0 사업단장은 “지속적인 글로벌 공유 및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어느 곳에서도 성장할 수 있는 글로벌 창업 인재를 키우고, 학생 창업 성공모델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한편, 두바이는 중동 시장의 관문이자 유럽 진출을 위한 사전 시장으로 “Arab Health 2024”는 전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의료기기 전시회로 참가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1975년 처음 개최되어 MENA(Middle East and North Africa) 지역에서 열리는 가장 큰 의료 전시회로 올해 49회를 맞이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약 180개 국가에서 3,450개 기업이 참가했고, 한국 기업은 137개 업체가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73 2024.02.14
박물관, 충주 조동리 유적을 다시 보다의 사진 박물관, 충주 조동리 유적을 다시 보다 박물관이 지난 2월 1일 오후 1시부터 충북대 박물관에서 ‘제3회 CBNU 박물관 학술포럼’을 성료했다. 이번 포럼은 ‘조동리유적 재조명’을 주제로 충주 조동리유적에 대해 다루는 시간을 가졌다. 조동리유적은 지난 1996년 충북대 박물관에서 첫 발굴을 시작한 이후 최근까지 조사를 진행했으며, 특히 충주시 일원의 선사시대 특히 청동기시대 문화상을 밝히는 주요한 유적이라 그 의미가 크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동휘 국원문화재연구원 조사부장의 ‘충주 조동리 유적의 발굴, 고고문화, 시간적 위치’ △박주영 충북대 고고미술사학과 강사의 ‘호서지역 청동기시대 전기 문화의 변이’ △문수균 미래문화재연구원 실장의 ‘남한강 유역 청동기시대 문화의 전개 양상과 조동리 유형’ △천선행 조선대학교 교수의 ‘유형론과 청동기시대 문화 인식’ 등 발표가 이어졌으며, 김범철 박물관장이 토론 좌장을 맡고 발표자 전원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이기성 교수, 고려대학교 손준호 교수 등이 참여했다. 한편, 이번 제3회 CBNU박물관 학술포럼은 충북대 박물관과 충주의 고고문화 규명에 힘써 온 강원고고문화연구원, 고운문화재연구원, 국원문화재연구원, 미래문화재연구원, 서원문화재연구원, 중원문화재연구원, 호서문화유산연구원 등 조사기관의 후원에 힘입어 개최됐다. 또한, 충북대 박물관은 지역 거점 대학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 조동리유적 발굴뿐만 아니라, 수양개, 소로리, 흥수굴, 정북동토성, 봉명동 유적 등 충북의 역사와 문화 확인을 위한 다양한 문화재 발굴 조사를 이어오고 있다. 71 2024.02.05
2024년도 주요업무 보고회 개최의 사진 2024년도 주요업무 보고회 개최 충북대학교가 2024년도를 맞아 대학 발전을 위해 2월 1일 개신문화관에서 ‘2024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요업무 보고회는 2024년에 추진할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주요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충북대의 주요 현안에 대해 각 부서별로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구성원과 공유·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창섭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 부속시설·기관장 및 단과대학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보고회에서는 글로컬대학 중점 추진 목표인 ▲주력산업 특성화를 위한 혁신선도 인재 양성 ▲수요 기반 인재 육성을 위한 취업률 및 졸업생의 지역 정주율 향상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에 초점을 맞추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적인 추진 방향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글로컬대학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총장 직속기구로 ‘글로컬대학추진단’신설 및 한국교통대와의 통합 모델 마련 등의 구체적 계획을 공유하고 구성원의 적극적인 의견을 수렴했다. 고창섭 총장은 “이번 업무 보고회는 대학 내 주요 현안과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 과제 등에 대해 학내 구성원들과 공유하고 논의와 토의를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충북대가 글로컬대학30 사업 및 대학 통합과제의 원활한 수행을 통해 ‘connect-change-conduce’의 CCC Model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대는 이 날 대학본부를 시작으로 오는 2월 5일(월)부터 2월 19일(월)까지 각 단과대학별 주요업무 보고회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대학 발전 방향 공유 및 애로사항에 대한 논의 등 구성원간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49 2024.02.05
4단계 BK21사업 4차년도 성과 공유의 장 열렸다!의 사진 4단계 BK21사업 4차년도 성과 공유의 장 열렸다! 충북대 대학원정책실이 지난 1월 31일 개신문화관 1층 회의실에서 2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4단계 BK21 사업 4차년도 종합성과 공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4단계 BK21사업 4차년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대학원혁신사업팀과 교육연구단(팀) 간 네트워크 강화를 통하여 4단계 BK21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성과공유회는 이준수 대학원장 직무대리의 개회사와 안지영 연구부처장의 4단계 BK21 대학원 혁신 사업 경과보고에 이어 ▲CBSTAR Jr.® 명예의전당 선정자 시상 ▲교육연구단(팀) 우수학생 시상 ▲우수 교육연구단(팀) 사업단 시상 ▲우수 지원 인력 시상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둔 연구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우수한 연구 실적을 인정받는 ‘CBSTAR Jr.® 명예의전당 선정자’로 27명이 선정돼 충북대의 우수한 연구력을 입증했다. 이어진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생물건강산업교육연구단의 ‘글로벌 현장리포트 사례발표’가 진행됐으며, CBSTAR Jr.® 명예의전당 선정자인 안근아 생태환경독성연구소 초빙교수의 발표가 이어졌다. 한편, 충북대는 4단계 BK21사업 4차년도 사업비 130억 원을 확보해 10개의 교육연구단과 2개의 연구팀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역사관(N19동) 내 BK라운지를 설치해 연구자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우수한 연구실적을 낸 대학원생과 신진연구인력을 위한 명예의 전당도 설치 운영해 오고 있다. 94 2024.02.02
[김 민 교수]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물질을 저장하는 소재를 만들다!의 사진 [김 민 교수]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물질을 저장하는 소재를 만들다! 물을 쭉 빨아들이는 스펀지처럼, 공기 중의 이산화 탄소만 선택적으로 흡수하는 소재가 가능하다? 화석 연료의 사용에서 발생하는 오염 물질을 줄이는 것은 너무나 필요한 기술이고, 이를 위해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그런데 얼마 전 화학 분야에서 새로운 시도가 있었다. 금속-유기 골격체와 고분자의 연결을 통해 언젠가 현실이 될지도 모르는 분자 스펀지의 가장 기반이 되는 물질을 연구한 김민 교수를 만나보았다. [기 자] 먼저, 지난 9월 ‘이달의 연구자’로 선정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충북대학교는 성과가 우수한 연구자를 발굴하여 연구자의 권위와 명예를 드높이고, 자율적인 연구 환경 조성 및 분위기 고취와 연구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이달의 연구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이달의 연구자’선정과 더불어 10월 젊은 무기화학자 상을 받으신 것도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 민 교수] 이달의 연구자는 학내 모든 학문 분야에서 한 명을 선정하여 주시는 상이기에 제가 선정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젊은 무기화학자 상은 우리나라에서 화학을 하시는 모든 분이 소속돼 있는 ‘대한화학회’라는 큰 단체에서 준 상으로 과분하게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항상 다양한 연구 주제에 대하여 함께 열심히 연구를 진행해준 연구실 졸업생들과 현재 대학원생들 덕분에 이런 명예로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기 자] 피인용 지수(Impact Factor) 46.2, 학문 분야별 IF값 상위 0.8%의 국제 저명 학술지인 「Chemical Society Reviews」에 ‘Covalent connections between metal-organic frameworks and polymers including covalent organic frameworks(금속-유기 골격체와 고분자 및 공유결합성 유기 골격체 사이의 공유 결합 연결)’이라는 논문을 발표하셨습니다. 논문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김 민 교수] 이번 연구의 핵심은 우리 생활에서도 널리 사용되는 플라스틱 소재와 화학 분야의 다공성 신소재인 금속-유기 골격체를 묶어 연결한 것입니다. 금속-유기 골격체는 스펀지 같은 물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화합물이고, 구조체인데 중간에 매우 미세한 구멍이 무수히 많이 뚫려 있어서, 물질 저장이나 분리 등의 응용 분야에서 관심 받는 물질입니다. 단어에서도 느껴지듯이 메탈 금속과 유기물 알갱이가 섞여 있는 화학-스펀지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 연구를 통해 금속-유기 골격체가 수분 환경이나 산/염기 조건에서 안정성이 낮다는 단점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팀이 만든 이 스펀지 소재는 중간중간에 금속이 들어 있는데, 이 금속들은 보통 수분에 취약합니다. 반면, 플라스틱 소재는 수분 조건에서 구조를 잘 유지합니다. 우리는 분자 스펀지를 플라스틱에 싸면 수분이나 공기에 대한 안정성이 증가할 테니 수명이 늘어나고 오래 쓸 수 있는 물질을 만들 수 있다는 컨셉으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정리하자면 금속-유기 골격체를 고분자 소재와 공유 결합으로 튼튼하게 연결함으로써 수분 환경이나 산/염기 조건에서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었고, 동시에 소재의 다양성을 확장할 수 있다는 것을 정리한 것입니다. [기 자] 이번 연구 결과가 일상생활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 알고 싶습니다. [김 민 교수]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예를 들자면 이산화 탄소의 선택적 포집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산화 탄소가 발생하는 발전소나 제철소 등의 굴뚝에서는 여러 종류의 기체가 배출되는데, 여기에 이산화 탄소를 좋아하는 금속-유기 골격체를 설치하여 이산화 탄소를 포집하는 기술입니다. 다만, 이런 흡착제의 성능과 안정성을 높여야 하고, 가격 경쟁력을 더 높여야 우리 일상생활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요즘 휴대기기나 전기자동차 배터리 수명에 관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는데, 더 효율적으로 전극을 분리하고, 전하를 이동시키는 소재 개발도, 이런 다공성 소재를 이용하여 많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때 역시 다공성 소재의 수명과 안정성이 중요한 요소이기에, 이번 연구가 활용될 수 있습니다. [기 자] 이번 연구는 타 대학의 김진영 교수의 연구팀이 함께 참여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된 계기나 과정이 있을까요? 또한 공동연구이기 때문에 각자 맡은 역할이 달랐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각자의 역할과 연구 진행 방식이 궁금합니다. [김 민 교수] 저는 유기화학 전공이고, 서울대 김진영 교수님은 주요 연구 분야가 무기화학입니다. 이번 연구에 핵심 소재인 금속-유기 골격체를 이루고 있는 각각의 구성 요소, 유기물과 무기물의 전문가가 융합하여 연구를 진행하고 공동으로 논문을 발표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서울대 연구실이나 우리 연구실 모두 각자의 관심 소재를 합성할 수 있는 연구시설을 갖추고 있어, 연구를 진행하여 합성한 소재를 보내주기도 하고, 서로 방문하여 함께 연구하였습니다. [기 자] 앞으로의 연구계획과 목표가 궁금합니다. [김 민 교수] 우리 연구실은 가장 기본이 되는 분자 소재를 연구하는 곳입니다. 일상생활에 직접 사용되는 물질을 생산하지는 않지만, 그에 기반이 되는 여러 기초 소재들을 직접 합성하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 낸 소재들이 앞으로 10년 뒤 우리 생활에 직접 사용될 것이라고 믿고, 의약품 원료부터 에너지 소재까지 더 나은 기능을 가진 물질을 개발하는 것이 연구계획이며 목표입니다. 652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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