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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4일 오전 10시 30분 서원경교회 및 청주지역 교회, 충북대기독자교수회에서 학생들의 장학기금으로 사용해달라며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 날 기탁식에는 청주지역 교회를 대표해 황순환 서원경교회 담임목사와 충북대기독자교수회의 전익수 기독자교수회장(농업경제학과), 이의신 부회장(정보통신공학부), 최예나 총무(행정학과), 한현숙 회계(의류학과), 조미경 전기독자교수회장(간호학과), 박형란 전기독자교수회장(간호학과)이 참석했다.

황순환 서원경교회 담임목사는 “충북대기독자교수회에서 충북대 재학생 및 유학생들의 장학기금을 마련하기 위하여 힘을 쏟는 모습을 보고 하나님의 사랑이 충북대 캠퍼스에 흘러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힘을 보탰다”며 기탁의 뜻을 밝혔고, 전익수 충북대기독자교수회장은 “서원경교회뿐만 아니라 청주지역의 많은 교회에서 우리 충북대 학생들을 위하여 십시일반 후원하여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이 후원금이 재학생 및 해외에서 유학 온 학생들에게 장학기금으로 사용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고창섭 총장은 “충북대 학생들을 위하여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하여 주신 서원경교회 및 청주지역의 교회, 기독자교수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꿈을 찾아 우리 대학교에 유학 온 학생들뿐만 아니라,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기독자교수회는 충북대 캠퍼스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제자들에게 사랑으로 가르치고 기도로 세워나가는 교수로 이루어진 기독교 단체다.